비하인드 더 클로즈드 도어

엘로나의 시점

마담 들랑스의 사무실로 향하는 복도는 섬뜩할 정도로 조용했다. 뒤쪽 메인 스튜디오에서 들려오는 속삭임과 하이힐 소리의 웅성거림과는 대조적이었다. 매끈한 대리석 타일 위로 내 발소리가 울려 퍼지는 동안 나는 손을 꽉 쥐었다. 내가 입은 크롭 탑이 갑자기 가슴 위로 너무 꽉 조이는 느낌이었다. 훈련으로 몸이 아팠고, 그 저주받은 균형대의 기억이 여전히 남아있었다. 그 좁은 선이 내 종아리와 자신감에 똑같이 새겨진 채로.

마담 들랑스의 이름이 적힌 문 앞에 섰다. 나는 두 번 노크했다. 날카롭지만 망설임이 묻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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